강자의 윤리

'강자는 유념할 것이 있다.

  

 자신의 강함으로 타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약자가 강자에 의해 자신의 길을 벗어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벗어나도 정향으로 상승되어야지 하강되는 사례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자의 견인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있다.

 예수나 부처를 예로 들 것도 없이

 강자의 견인력은 우주를 정향으로 이끄는 힘 중의 하나이며,

 그 견인력으로 

 물(物)이 아닌,

 물의 주인이자 근본인 마음(心)을 이끈다는 것이다.

 

 심에 대한 견인력은 그 강도를 나타낸다.

 욕심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닌 참 견인력은

 인류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지도력이다.

 이 지도에 의해 지구가 점차 정향으로 선회하게 된다.

 지구가 아직은 완전한 정향은 아니다.

 완전한 정향이 되는 것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해라.

 너에 의해 가능한 부분이 있음이니라.' [한국의선인들3, 282] - [본성과의대화1]

이제 강자의 윤리에 대해서 나옵니다.

우주는 강자 우선의 법칙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강자에 의해서 정향으로 주도된다고 하니,

강자가 어떻게 하느냐가 참 중요하겠지요.

기본적으로 강자는 자신의 강함으로 타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소극적으로는 약자가 강자에 의해 자신의 길을 벗어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적극적으로는 약자가 강자에 의해 정향으로 상승되어야지 하강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강자의 역할은

우주를 정향으로 이끌어가는 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끄는 것은 물질의 주인이자 근본인 마음을 이끌어야 한다는 겁니다.

정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강자는 

정법(正法)이고 정향(正向)이며 

정심(正心)이고 정원(正源)이며

정사(正思)이고 정행(正行)이어야 하는 겁니다.

바른 방법으로 바른 방향으로

바른 마음으로 바른 이유나 출발로

바른 생각으로 바른 행동으로 하는자가 강자인 것입니다.

그러한 강자가 되어

지금 여기서는

지구가 완전한 정향이 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욕심에 의한 것이 아닌 참 견인력으로 인류를 이끌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류를 이끄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강자가 되고, 강자의 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저 매번 닥치는 힘겨운 일을 뚫고 나가며 인내를 키우고,

그 인내를 통해서 참된 용기를 키우며,

의지를 키우고,

마음의 힘을 키우고,

기운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는 자가 강자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바로 마음을 강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참고 인내할 수 있으며, 참된 용기가 생기며, 의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내가 강자가 되면,

내 마음의 힘으로, 기운의 힘으로

주변을 견인하게 됩니다.

그 견인의 힘으로 지구도 정향으로 선회가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비롯하여,

내 주변의 한사람 한사람이 강자가 되어간다면,

자연스럽게 지구도 점차 정향으로 선회하게 되겠지요.

오늘도 나에 대한 확신으로

강자의 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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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과의 대화. 1

저자

문화영 지음

출판사

출판사 | 2010-07-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본성과의 대화』제 1권. 이 책은 도서출판 수선재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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