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긴장하라.
긴장은 평온 속에서의 긴장이다.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긴장이다.
이런 긴장은
적당한 공부와 운동과 수련으로 찾을 수 있다.
모든 일에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은 이 긴장에서 이루어진다.
'때를 놓치지 않는다'함은
적시에 목표하는 바를 낚아 챌 수 있음을 말한다.
이 긴장은 시와 때를 불문한 긴장이 아니오,
항상 느슨한 듯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취하는 순발력이다.
이 순발력은 평소 적당량의 긴장이 있고서야 가능한 것이다.
과도한 긴장은 수련에도 방해가 되는 것이며
매사를 그르치는 원인이 되는 것이나
속(俗)에서의 적당한 긴장은
자신이 처리해야 할 일을 적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 적시란 하늘의 때이다.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라.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의선인들3, 283] - [본성과의대화1]
항상 긴장하라고 합니다.
긴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앞 포스팅에서도, ( http://blog.naver.com/shleewits/70116830979 )
쉬지 않아야 할 때 쉬는 것은 나태이며,
앞에 닥친 일을 놔두고 쉬는 것은 더 나쁘다고 합니다.
쉴 때도 늘 적당량의 긴장이 필요한 것이죠.
호랑이가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적당한 긴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록 졸고 있더라도 깨어있기 때문이겠죠.
평온 속에서의 긴장,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긴장
이러한 긴장이란
바로 깨어있는 것이겠지요.
늘 깨어있어서,
때를 보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긴장을 찾는 방법,
깨어있는 방법은
적당한 공부와 운동과 수련으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란 속에서의 삶을 통한 공부일 것이고,
운동이란 몸을 움직이는 실질적인 운동이며,
수련이란 호흡수련이겠지요.
공부를 통해 삶에서 각성을 하고,
운동을 통해 몸을 늘 가볍게 하고,
수련을 통해 기운을 축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깨어있는 것이며,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순발력이 나오고,
때를 놓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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