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너의 것이니라. 수련으로 인하여 모두 너의 것이 되는 것이니라. 많은 고비를 잘 넘겨왔다. 그렇게 하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확신과 자만의 경계는 지속적인 노력이냐 거기서 멈추느냐에 있다. 확신은 그 이전의 상태가 더욱 강화되어 태도에 변함이 없는 것이고, 자만은 그 이후 태도가 바뀌는 것이다. 확신을 가져라. 확신은 가장 큰 힘이다.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확신보다 더 큰 힘은 없다. 확신을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이니라.' [한국의선인들3, 284] - [본성과의대화1] 나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자만하고 있지는 않는가? 확신, 특히 자신에 대한 확신은 가장 큰 힘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확신의 정도가 약하므로, 자만을 염려할 정도는 못됩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면, 자칫 자만으로 넘어가기가 쉬워집니다. 그것을 분별하는 방법은 그 이후 태도가 바뀌느냐 아니냐에 있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해진다면, 그 이전의 상태가 더 강화될 뿐, 태도에는 변함이 없지만, 자만은 그 이후 태도가 바뀌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자만'은 높은 위치에 오르거나, 권력을 쥐게 될 때이겠죠. 그때 태도가 바뀌는자는 자만하는 것이 될 것이고, 태도가 바뀌지 않고, 그 이전의 상태가 더 강화되고 힘이 붙을 뿐이라면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것을 안다면, 자신에 대한 확신을 마음놓고 가져도 될 듯 합니다. 가끔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나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그걸로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때도 있습니다. 과연 잘 하는 일인가? 잘 될 것인가? 하지만, 내가 나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겠지요. 그럴 때마다 내 자신에 대한 확신을 떠올리려고 노력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나를 믿는다면 나는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만일 안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내 자신이므로,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앞으로 나가면 그만일 뿐... 그러므로,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최선이므로, 의심하지 말고, 그냥 지르자!!! 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 그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또한 나의 갈 길을 가리켜주는 나침반일 뿐임을 명심하면 되겠지요. 인생은 한방이 아니라. 길고 긴 마라톤이며, 긴 선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실수는 선이 조금 비뚤어진 것 뿐이므로, 빨리 바로 잡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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