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의 경우 생리와 수련은 어떤 관계인지요?
자연 현상으로서 신경을 쓰면 있는 것이요,
신경을 쓰지 않으면 없는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며
앞뒤로 편하게 할 수도 있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어느 정도의 경험에 의한 한계를 설정하고 지내므로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다.
수련에 있어서도
초기 단계에는 생리가 필요하다.
탁기 제거의 좋은 방법이며,
탁기든 정기든 체외로 배출될 때에는
컨디션이 다른 때에 비하여 좋은 경우는 아니므로
가급적 식생활을 충실히 하고,
수련도 30분 이내로 짧게
보기(補氣) 위주의 호흡만 하며
너무 과한 진도는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충분히 배출되는 양을 상쇄할 만큼의 입기(入氣)가 가능할 때는
평소의 진도를 계속해도 관계 없으나,
그렇지 않은 때에는
다소 행동 범위를 줄이고
몸을 안온하게 하며
신경을 덜 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이 생리로 다른 탁기도 함께 몰아낼 수 있는바,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함께 내보내는 것이다.
허나 무리하면
체력에 손상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느낌이 있는 듯 없는 듯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알겠습니다." [본성과의대화2, 232]-[한국의선인들5, 90]
남자인 저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여자분들을 위해서 정리해 봅니다.
생리와 수련의 관계는
자연 현상이므로,
신경을 쓰면 관계가 있는 것이요, 신경을 쓰지 않으면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기 조절이 의지로도 가능하다는 얘기인 듯 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마음은
항상 그간의 경험에 의한 한계를 설정하고 지내므로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지요.
아마 생리도 그런 경우에 들어가는 듯 합니다.
수련으로 봤을 때,
초기 단계에는 생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탁기 제거의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죠.
이 기간에 탁기를 집중적으로 함께 내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탁기든 정기든 체외로 배출될 경우에는
기운이 나가는 것이므로
컨디션이 다른 때에 비해 좋은 것은 아니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조심할 점은
1) 식생활을 충실히 할 것
2) 수련도 30분 이내로 짧게 할 것
3) 수련도 기운을 쓰는 것 보다는 기운을 보퉁하는 위주의 호흡만 할 것
4) 수련시 과한 진도를 나가지는 말 것
5) 행동 범위를 줄일 것
6) 몸을 안온하게 할 것
7) 신경을 덜 쓰도록 할 것
(단, 충분히 배출되는 양을 상쇄할 만큼의 입기가 가능할 때는 평소의 진도를 계속해도 됨)
입니다.
수련을 하는 여자분들은
이 내용을 참고하면 좋겠네요.
본성과의 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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