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과 실생활의 조화는 어느 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인지요?
아직 더 있어야 한다.
현재는 마음의 근본만으로 가는 것이며,
내 마음의 모든 것이 바뀌고 내 것이 될 때,
수련과 실생활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실생활과 수련의 조화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여 줌으로써
상당한 파워를 양산하게 될 것이다.
수련이란
어느 정도까지는 자기 자신을 위한 길이다.
중도에 나누어 주기는 너무나 몫이 한정되어 있는 길인 것이다.
자기 완성에 다가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을 위한 투자일 뿐이다.
완성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타에의 동정은
자신을 확실히 파악지 못한 미숙에서 나오는 오만일 뿐이다.
먼저 자신을 갈고 닦아라.
- 수련과 인간적인 면은 어찌 되는지요?
동일하다.
아직은 여유가 없다.
인간적인 면은 수련을 추구하지 않을 때 오히려 여유로울 수 있다.
수련의 길에 들면
완성시까지는 더욱 마음이 바빠지는 것이며,
어느 정도의 단계를 넘었을 때야,
즉 자신을 돌아보아 본인에게 만족을 느낄 때야
인간적인 여유가 풍겨나올 수 있는 것이니라.
다른 모든 것 안 하고
수련만으로도 바쁜 걸음이니라." [본성과의대화2, 119]-[한국의선인들4, 245]
1)
수련과 실생활의 조화...
저의 오랜 꿈입니다.
생활이 수련이고, 수련이 생활인데,
그것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수련과 실생활이 조화를 이루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여 준다고 합니다.
또 그로 인해 상당한 파워가 양산된다고도 합니다.
조화란 균형을 맞춘 상태를 뜻하겠지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균형을 맞춘 상태...
그렇게 되면,
마음이 넉넉해지고,
파워도 생기겠지요.
하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치우쳐있으므로, 무리가 따르게 되고,
여유가 없어질 것입니다.
또 에너지의 소모도 많아질 것이므로,
파워도 적겠지요.
2)
그러면, 언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는가?
내 마음의 모든 것이 바뀌고
내 것이 될 때,
수련과 실생활은 조화를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내 마음의 모든 것이 바뀌어 내 것이 된다는 것은 뭘까요?
어려운 대목입니다... 일단 패스~
넘어가서 보면...
수련과 인간적인 면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그렇다면, '실생활'이란 '인간적인 면'과 연결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수련과 실생활의 조화도 시간이 더 필요하고,
수련과 인간적인 면도 아직은 여유가 없다고 하니,
연계해서 살펴본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자기 자신을 위한 길을 가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먼저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죠.
이 시기에는
인간적인 면에서 여유를 가질 수도 없습니다.
완성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의 타에의 동정은
자신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미숙에서 나오는 오만일 뿐이라고 합니다.
수련의 길에서는
완성시까지는 더욱 마음이 바빠지는게 사실이구요.
어느 정도의 단계를 넘어서야
수련과 실생활의 조화도 이룰 수 있고,
인간적인 여유도 풍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어느 정도의 단계를 넘어서는 때란,
자신을 돌아보아
본인에게 만족을 느낄 때라고 합니다.
내 마음의 모든 것아 바뀌어 내 것이 되었을 때,
그 때가 바로,
수련과 실생활의 조화를 이루고,
인간적인 면에서 여유로울 수 있는 때인 것이죠.
그 때까지는
먼저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련의 길을 부지런히 가야지요.
다른 모든 것 안 하고
수련만으로도 바쁜 걸음이라고 하네요...
내 마음의 모든 것을 바꾸어 내 것으로 되는 때,
내 자신을 돌아보아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낄 수 있을 때,
잠시 한 숨을 돌릴 수 있을까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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