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나에 대한 인식과 확신이 심공의 출발점

이봉이상훈 2012. 6. 2. 05:48

요즘 글은 앞 포스팅에서 연결되는 부분이 계속되는군요. 재밌습니다. ^^


앞 포스팅에 서

'심공은 마음 공부이며,

그 시작은 나로부터 출발인 것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알고, 그 부족함을 내 안에서 찾아서 채우는 것...

그것이 심공의 출발점' <기공에서 심공으로~>

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하고, 강력하고 지속적인 추진력을 위한 호흡의 중요성을 얘기했었습니다.


오늘은 다시

심공의 출발점인 '나'의 가치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으로서 '확신' 즉 '나에 대한 확신'을 얘기합니다.



내 안에는 모든 것이 있고, 나의 부족한 부분도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나'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모두 없는 것과 같다고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인식'이며,

더 나아가 나에 대한 '확신'인 것입니다.


이 '나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불가능이 없다고 합니다.

나에 대한 확신, 즉

항상 자신이 가능하다는 쪽으로만 시선을 돌리면

모든 것은 가능한 방향으로 정리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주'가 재편된다는 것입니다.


심공, 즉 마음공부에서의 출발점이 

'나에 대한 확신'인 것은

마음의 방향이 모든 것의 출발이자 끝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마음 때문에 공부를 할 수 있기도 하지만,

마음 때문에 불가능하기도 한 구조를 가졌다고 합니다.

또, 인간과 신의 차이점은,

이러한 불가한 점이 지배적인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은 가능한 점이 지배적이라면,

인간은 불가한 점이 지배적이라는 말이 되겠죠.


그렇다면,

가능한 점을 지배적으로 바꾼다면 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네요.


가능한 점을 지배적으로 바꾼다는 것이 바로,

자신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내 안에 모든 것이 있다.


이러한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모든 것이 가능한 방향으로 정리되고 

우주가 그렇게 재편되는 것입니다.



생각은 우주를 재편하는 힘입니다.

우주는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리는 아주 심플합니다.

내 안에 모든 것이 있으므로, 내가 우주입니다.

하지만, 

그 나를 내가 인식하고 내가 확신을 해야만이 

내가 존재하는 것이고,

가능성 또한 발현하는 것입니다.


내가 인식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보통의 인간은 나를 인식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에 

나, 즉 우주가 존재하지 못하며,

불가능이 지배적인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그에게 있어 우주는 불가한 방향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인식하고,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그 순간, 우주가 존재하게 되고,

모든 것이 가능한 방향으로 정리되어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생각하나로

우주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인식하면 생기고,

인식하지 못하면 없어지는 것...


확신하면 가능해지고,

확신하지 못하면 불가능해지는 것...


그래서, 우주는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잘 써야 하구요.

심공이란, 그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출발점은

나에 대한 인식이고,

나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러면 우주가 바뀝니다.



헉...

나를 알고,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우주를 바꿀 수 있다는 거군요...


이 블로그의 모토가 '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였는데, 

그 이치가 여기에 나와 있네요...





"항상 모든 것이 내게 있어도 

 내게 없는 것이 또한 있으니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 나입니다.


 그렇다.

 모두 있어도 나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없는 것과 같다.


 나는 지상 최고의 가치이며 절체 절명의 과제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우선하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존재인 것이다.

 나에 대한 확신은 불가능을 없도록 한다.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은 

 확신에서 나온다.

 나에 대한 확신은 

 그 자체로서 이미 90%는 달성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인간은 마음 때문에 공부도 가하나

 마음 때문에 불가능하기도 한 구조를 가져왔다.

 신과의 차이는,

 인간이므로 이 불가한 점이

 지배적인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항상 자신이 가능하다는 쪽으로만 시선을 돌리면

 모든 것은 가능한 방향으로 정리되게 되어 있다.


 생각은 우주를 재편하는 힘인 것이다.

 - 알겠습니다.


 우주는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느니라.

 마음을 잘 써야 한다." [본성과의대화2, 197]-[한국의선인들5, 56]


본성과의 대화. 2

저자
문화영 지음
출판사
수선재 | 2010-07-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본성과의 대화』제 2권. 이 책은 도서출판 수선재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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