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항상 원하는 바가 있다.
이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
누구나 자신이 가고 싶은 쪽으로 갈 수 있다.
설령 이루지 못했을 때라도
나머지 부분을 자신이 채움으로써
미련 없이 갈 수 있기도 하다.
모든 것은 단순한 것 같아도 복잡한 것이며,
복잡한 것 같아도 단순한 것이니라.
본질을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것이요,
본질을 보지 못하면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다.
인간이 본질을 보면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갈 수 있으나,
본질을 보지 못하면 모든 것이 복잡하게 보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가지 못하는 수가 많다.
본질은 본인의 마음이다.
본인의 마음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며
본인의 마음이 그렇게 형상화됨으로 인하여 물질계를 이루게 된다.
언제나 물은 심의 표현이며
심은 물의 표현이니
매사를 단순하게 생각하여
원하는 바를 이룸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라.
- 알겠습니다.
매사는 단순함이 근본이니라.' [본성과의대화2, 84]-[한국의선인들4, 212]
모든 일은 단순함이 근본이라고 합니다.
왜 단순한가?
그 근본이 단순함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성명정의 원리에 의해서,
모든 것은 단순함에서 일어납니다. - http://blog.daum.net/gyurina/17325787
'정리하면 성(性)은 근본자리, 명(命)은 그것이 움직임이 시작된 상태,
음양으로 나눠진 상태이고 정(精)은 그것이 구체화되어 물질로 나타난 상태입니다.
우주의 본질은 단순하고 거기서 나누어질수록 세분화되고 복잡해집니다.
항상 진리는 단순한 데에 있으므로 어떤 법칙을 설명할 때 많이 나누어서 설명하는 것은
근본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상을 나눌 때도 사상까지 나누는 것은 근본 자리를 많이 벗어나지 않은 상태인데
더 나누어서 8상, 16상, 32상 이렇게 나누는 것은 근본에서는 멀어진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자리인 성에 명이 들어가면 정이 됩니다.
그로부터 분화가 일어나 태극, 음양, 오행, 사상, 8상, 16상, 32상 이런 식으로 물질이 나타납니다.
창조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단순함, 즉 '명' 하나가 들어감으로서 시작된 것이므로,
단순함이 근본인 것입니다.
여기서 '명'이란 바로 '의사'입니다.
'거기에서 의사(意思)가 들어가면 분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 http://blog.daum.net/gyurina/17325787
'명(命) - 성(性)에 의사(意思)가 들어가 음양으로 분리(움직임)가 시작된 상태.'
- http://blog.daum.net/gyurina/17325779
'의사(意思)'란 생각이고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물은 심의 표현이며, 심은 물의 표현' 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형상화된 것이 바로 '정(精)', 물질계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 마음을 볼 수 있으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것'이고,
마음을 '보지 못하면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마음이 본질임을 알고 그 마음을 '보면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갈 수 있으나,'
그 마음을 '보지 못하면 모든 것이 복잡하게 보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본질은 본인의 마음'입니다.
'본인의 마음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며
본인의 마음이 그렇게 형상화됨으로 인하여 물질계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본질이 본인의 마음이므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물질계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항상 원하는 바, 즉 '의사(意思)'가 있습니다.
그 의사를 이루었을 때 누구나 자신이 가고 싶은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 의사를 이루었다 함은
'성'에 '명'이 들어가 '정'을 이루었다는 것이 아닐까요?
즉, 그 의사, 마음이 형상화가 되어 물질계를 이루었다는 것이 아닐까요?
위에 인용한 포스팅의 말대로, '생각대로 T' 인거죠...ㅋ
하지만, 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설령 이루지 못했을 때라도
나머지 부분을 자신이 채움으로써
미련없이 갈 수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원하는 바를 이룬다면, 자신이 가고 싶은 쪽으로 갈 수 있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미련을 버리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부분을 자신이 채움으로써 미련없이' 간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또 다시 '받아들임'입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 상황, 그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가를 찾아내고 내가 채우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나면, 미련이 없어지므로,
그냥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나, 이루지 못했을 때나...
앞 포스팅에서 얘기하던,
매사가 기회이고,
모든 순간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 바로,
'본질은 본인의 마음'이라는 걸 알고,
그 마음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언제든지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매사는 단순함이 근본이며,
본질은 본인의 마음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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