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대한 잡념은 수련에 방해가 되는 가장 큰 요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수련을 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수련 중인 사람들도 완전한 해탈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에서의 완전한 해탈은 어려울 것이다.
물에서의 완전한 해탈이 어렵다면
이를 유효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수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이 필요한바,
이렇게 되기 위하여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것을 요한다.
즉 절약과 절제로 벗는 법과
풍족과 여유로 벗는 법이 있는바,
풍족과 여유로 벗는 법이 낫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나 모든 것은 긍정적으로 벗어야 한다.
어떤 욕망이든지 긍정적으로 풀고 넘어가는 것이
상근기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
상근기는 대개 큰 욕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상근기의 욕심은 쉽게 충족될 수 있다.
쉽게 벗을 수 잇는 것은 쉽게 벗는 것이 좋다.' [한국의선인들3, 300] - [본성과의대화1]
지난 포스팅에 이어 물(物)에 대한 얘기입니다.
지난번이 물에 휘둘리지 말고, 물을 장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였다면,
오늘은 물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얘기입니다.
보통은 욕망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욕망을 절제하는 법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데,
사실은
절약과 절제로 벗는 법과
풍족과 여유로 벗는 법,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긍정적으로 벗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즉, 풍족과 여유로 벗는 법이지요...
역시 같은 맥락이 되어버렸네요.
물을 멀리하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물에 휘둘리지 않고, 물로 부터 해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제 접근법을 좀 바꾸어,
긍정적인 해탈법을 추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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