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꾸준한 심성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

이봉이상훈 2011. 8. 17. 19:51

'꾸준한 심성으로 임한다면 극복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정향(正向)으로, 

 정법(正法)으로, 

 정공(正功)으로 노력하라.

 모든 법은 이미 내려와 있다.

 이제부터 새삼스레 내려올 부분은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 내려온 부분만 지켜도 길은 있는 것이다.

 

 언제나 지켜야 할 많은 것들이 있으나

 누구나 다 지키지는 못한다.

 

 일부만 지키는 것은 아니로되,

 거의 다 지키려고 노력하는 순간순간이 계속됨에 따라

 정진이 거듭될 것이다.

 

 항상 스스로에게 감사하라.

 자신(自身)은 

 만물에 우선하는

 감사의 대상이다.

 자신이 있고서야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자신은 노력에 의해 생긴다.

 태어남으로 자신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며,

 수련에 의해 자신이 형성되는 것이다.

 

 '나'의 자각이 없는 상태는

결코 태어났다고 할 수 없느니라.' [한국의선인들3, 264] - [본성과의대화1]

 

 



꾸준한 심성으로 임한다면 극복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꾸준함...

참 중요한 덕목입니다.


바른 방향,

바른 방법,

바른 행동(?)으로 노력하라고 합니다.


방향이 바르고, 방법이 옳고, 실천하는 행동이 바르다면,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반복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방법은 이미 내려와 있다고 합니다.

남은 것은 그것을 지키는 것 뿐입니다.


바른 방향이란

진화의 방향이겠지요...


남은 것은 실천입니다.

순간순간,

내려온 법을 다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러한 순간순간이 계속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정진'이겠지요.

그것이 꾸준함이구요.


그러한 꾸준한 실천을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겠지요.

그러한 자신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없으면, 그러한 실천은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내가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만물에 늘 감사해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자신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태어난다고 해서 자신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며,

수련에 의해, 노력에 의해 자신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나'에 대한 자각이 없는 상태는 결코 태어났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에 대한 자각은 결국 삶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그 자각이 아직 없다면,

삶의 진정한 여정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각,

그것이 수련의 출발점입니다.



본성과의 대화. 1

저자
문화영 지음
출판사
출판사 | 2010-07-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본성과의 대화』제 1권. 이 책은 도서출판 수선재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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