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은 그 자체로서 하늘이 되는 길이다.
정성으로 집중함으로써 그것으로 일체가 되는 것이다.
정성으로 이룬 결과가 아닌
정성 그 자체인 것이다.
정성이 없으면 결과가 같아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정성이 있으면 설령 그 결과가 흡족지 않더라도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루고 안 이루고, 또는 못 이루는 모든 원인은 정성에 있는 것이다.
표현 방법에 있어 물질이든 기타 어떤 것으로 나타난다고 해도,
본질은 오직 한 가지, 정성으로 판별되는 것이다.
인간은 그 정성으로 하늘을 감복시켜,
하늘에서, 또는 우주에서만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일들을 해왔다.
성인들의 능력은 하늘을 감복시켜 그것에서 이끌어 온 힘이며,
그 힘을 한 번도 헛되이 사용치 않았기에
그 뜻이 길이 보존되어 오는 것이다.
정성은 그 자체로 족하다.
- 알겠습니다.
정성으로 뚫어라.
정성만이 가하다." [본성과의대화2, 176]-[한국의선인들4, 298]
정성은 그 자체로서 하늘이 되는 길이라고 합니다.
정성으로 이룬 결과가 아닌, 정성 그 자체로 하늘이 되는 길인 겁니다.
정성은 그 자체로 족한 것이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성이란,
집중함으로써 그것과 일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이란,
집중을 통해 대상과 일체, 즉 하나가 되는 방법입니다.
하늘에 정성을 들이면,
내가 하늘과 하나가 되고,
나에게 정성을 들이면,
내가 나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정성을 들이기 위해서 어떤 수단을 취한 들,
그 수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성 그 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108배 절수련을 통해 정성을 들이든,
물질을 통해 정성을 들이든,
꾸준한 행동을 통해 정성을 들이든,
핵심은 정성 그 자체이며,
그 정성을 통해
집중하게 되고,
집중함으로써 일체 즉 하나가 되는 겁니다.
하니, 정성이 없으면 결과가 같아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정성이 있으면 결과가 부실하더라도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루고 안 이루고, 못 이루는 모든 원인은 정성 그 자체에 있는 겁니다.
표현 방법이 어떻든 본질은 오직 하나, 정성으로 판별되는 겁니다.
정성으로 하늘을 감복시켰다 함은
정성으로 하늘과 하나가 되었다 함입니다.
내가 하늘과 하나가 되었는데,
무슨 일이 되지 않겠는지요.
하늘과 하나가 되었다 함은 내 뜻이 바로 하늘의 뜻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 맘대로 하늘이 움직여준다는 것보다는,
내 맘이 하늘의 맘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는거지요.
내 마음, 내 생각이 곧 하늘의 생각과 다르지 않으니,
하늘에서, 우주에서만이 가능할 수 있는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 건 당연지사입니다.
수련이 정성인 것은
수련이 나에의 접근이며,
나에의 접근을 통해 나와 하나가 되고, 결국 또 다른 나인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인데,
그 하나가 되는 방법이 바로 '정성'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이란,
집중을 통해 하나가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집중함으로써 그것으로 일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성을 들이는 것을
그저 꾸준함으로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것을 넘어,
집중함으로 하나가 되는 길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관계의 3단계에서 세번째 단계인
'하나되기' 단계(O)에서도 방법은 결국 정성이겠네요.
내가 상대와 하나가 되는 방법은
정성으로
상대에게 집중함으로써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관계이건, 친구관계이건, 고객과의 관계이건...
정성은 집중입니다.
정성으로 집중하고,
정성으로 일체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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