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마음의 힘을 사용하는 한가지 팁

이봉이상훈 2012. 3. 8. 05:53

"한 번 마음먹으면 변함이 없어야 한다.


 인간이 작정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한 번 작정을 하면 

 그 뿌리가 깊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자주 작정을 하면서 어떤 일을 도모한다면,

 마치 뿌리가 뻗지 않은 나무에서 열매가 맺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아,

 생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옮겨 심은 나무가 

 상당한 시간이 걸려야 깊이 뿌리 내리듯

 작정은 오래 하고,

 마음먹은 바를 깊이 간직해야

 결실이 나오는 것이다.


 매사는 인간의 마음먹은 대로 간다.

 인간의 마음은 산(酸)과 같아

 바위도, 쇠도 녹일 수 있으며,

 치밀한 운명의 그물을 헤치고

 어떤 출구를 발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그 자체가 불가능이 없다는 것에 중요함이 있다.

 그 자체의 확률만으로도 적어도 인간계의 일은 거의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의외로 강하다.

 보통의 인간이 생각하는 마음에 비하면

 상당히 강한 것이다.

 - 알겠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 가능하다." [본성과의대화2, 96]-[한국의선인들4, 222]





1)


어제 포스팅 <마음에는 없는 것이 없다.>에서

모든 것은 이미 마음에 갖추어져 있어, 단지 찾아쓰면 되며,

마음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그 방법이 여기서 나옵니다.

"마음먹은 바를 오래 간직해야" 결실이 나온다고 합니다.

핵심은 '오래 간직'하는데 있습니다.


이유는 "인간의 마음이 산(酸)과 같아 바위도, 쇠도 녹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작용하는 원리는 

a) 산(酸)과 같이 천천히 녹이는 것인가 봅니다.

그러니, 마음을 먹고는 그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b) 나무와 같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 필요한가 봅니다.

뿌리를 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또 열매를 맺는 과정까지 기다리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동안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 가능하다"고 마지막에 다짐을 합니다.




2)  


마음의 힘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 자체가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 자체의 확률만으로도 적어도 인간계의 일은 거의 가능"합니다.


보통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간의 마음의 힘은 "의외로" "상당히" 강합니다.


"치밀한 운명의 그물을 헤치고 어떤 출구를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음의 힘입니다.


"의지는 운명의 가장 큰 변수이다.

 의지가 작용하는 한 운명도 비켜갈 수 밖에 없다." <의지는 운명의 가장 큰 변수이다.>


는 표현도 있습니다.



3)



마음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 한 번 작정을 하고 마음먹은 바를 "깊이 간직"하면 됩니다.

- 한 번 마음을 먹고 "변함이 없"으면 됩니다.

- 마음을 "단단히 잡"으면 됩니다.


그러면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렵지만, 심플합니다.

마음을 딱 먹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___^


본성과의 대화. 2

저자
문화영 지음
출판사
수선재 | 2010-07-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본성과의 대화』제 2권. 이 책은 도서출판 수선재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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