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항상 같은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이봉이상훈 2011. 6. 20. 10:57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항상 같은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나 궂은 일이나 좋은 일이나

 언제나 같은 기분으로 맞이해야 한다.


 좋고 나쁨의 기색이 변화함에 따라

 심기에 영향을 미치고

 심기에 영향을 미치면

 수련의 근본 파장이 흔들리는 만큼,


 항상 감정의 기복이 있을 때는

 호흡을 조절하여

 비슷한 수준에서 감정의 동요를 막아야 한다.


 일단 호흡을 고른 후

 가만히 생각해 보면

 크게 기뻐할 일도

 크게 슬퍼할 일도 없음을 알게 되는 것이니,

 그 전에 잠시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표면적인 부분에 혹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같은 뿌리에서 태어나

 유사한 근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모두 달라 보여도

 나무의 왼쪽에 붙은 잎과

 오른쪽에 붙은 잎처럼

 사실은 같은 것이다.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만물을 바라보고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하나도 우주와 무관한 것이 없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매일을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며

 생을 즐겁고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라.' [한국의선인들3, 235]




어떤 일이든 항상 같은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이겠지요.


슬픈일, 기쁜일, 궂은일, 좋은 일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기쁘다고 크게 기뻐할 일도,

슬프다고 크게 슬퍼할 일도 아니라는 것이죠.


결국은 모두 같은 뿌리에서 태어나 나타나는 표면적인 부분일 뿐,

그 본질은 하나이므로 드러나는 일에 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옛말도 다 그런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아직 인간이므로 그런 감정의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때에 잠시 숨을 고르고 감정의 동요를 막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크게 기뻐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일을 '점'으로 보지 않고 '선'으로 보면 이해가 됩니다.

늘 그 순간이 끝이 아니라 그 다음의 다양한 변수가 있고, 그 이전의 다양한 순간들이 있어왔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순간순간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모두 달라 보여도,

사실은 같은 것임을 기억하면 되는 것이지요.


또한 겸손한 마음으로 만물을 바라보고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하나도 우주와 무관한 것이 없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만물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우주와의 관련성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아직은 그냥 드러나 보이진 않을테니까...

관심이 있어야 보일테니까요...


그렇다면

매일을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며

생을 즐겁고 여유있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같은 것임을 인식한다면,

일희일비 하지 않으므로,

생을 즐겁고 여유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감사'와는 연결이 되지 않네요..

'겸손'과도 연결이 아직은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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