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마을>육백52호 : 남원 달오름마을에 '마을대학'이 열렸다
이천십이년팔월이십육일해날,오래된미래마을,정풀홀씨
지리산 자락의 산골마을 남원 달오름마을에‘마을대학’이 열렸다. 이름하여 ‘농촌마을 지도자 육성과정’이다. 농식품부의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전 농업인재개발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2일부터 (주)오르빌과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협의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2.7월, 남원 달오름마을 전경]
오는 9.12일까지 7차례 열리는 마을대학에서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의 현황과 대안,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이해, 농산업과 농촌 홍보마케팅 전략, 체험농장 중심 마을만들기, 건축 등 마을H/W 개발 계획, 농촌지역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습, 담양 창평슬로우시티 견학에 이르기까지 이론 위주의 강의방식을 지양하고 사례, 토론, 실습 중심의 실사구시적인 마을만들기 방법론 및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2.8월, 마을공동체사업 성공사례 강의중인 황태상 남원 달오름마을 위원장]
강사진도 그에 걸맞게 (주)오르빌의 연구원, 컨설턴트들은 물론, 황태상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협의회 회장, 전성군 농협대교수, 강창국 창원 다감농원 대표, 이종혁 민들레건축사사무소 대표 송희용 창평 슬로우시티 위원장 등 현장전문가 위주로 진용을 갖추었다.
[2012.8월, 마을기업에 대해 '열강(?)'중인 (주)오르빌 정기석 마을연구소장]
교육생들 또한 마을만들기 사업 위원장과 사무장, 마을기업 경영자, 귀농예정자 등 다양하다. 특히 귀농할 터전을 찾기 위해 매주 서울에서 먼길을 내려오는 귀농인까지 있을 정도다.
[2012.8월, '열공'중인 농촌마을 지도자 교육생들]
아무쪼록 ‘마을대학'이 이번 1회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된 마을만들기를 하려는 이들에게 지식과 정보와 깨달음을 주는 ’지속가능한 배움터‘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오래된미래마을http://cafe.daum.net/E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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