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집중하는 방법

이봉이상훈 2012. 6. 13. 12:11

1)

우주는 늘 변화하며,

쉬는 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인간의 상상을 넘습니다.

수십만, 수백만 Km/초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그렇게 끊임없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므로,

인간이 발전을 멈추는 순간, 우주는 어느덧 까마득한 곳에 있는 것이 되고 맙니다.


수련의 목표는 

우주와 하나되는 것, 

내가 우주화하는 것, 

보편적인 내가 되는 것,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내가 되는 것입니다.


헌데, 우주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까마득히 멀리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인간은 수련의 길에 들면

평생을 끊임없이 호흡으로 밀어붙여야

말석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자칫 쉬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그 길은 요원해지는 것이지요...



2)

해서 수련시 잡념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10분을 하더라도 잡념이 없이 깊이 드는 것이 참수련인 겁니다.


집중이란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 단전에 의식을 주고

2. 혼신의 힘으로 마음을 모아서

3. 깨고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그러한 돌파력이 필요합니다.

돌파력은 집중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겁니다.

의식적으로 돌파해야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집중한다고 의식하고 있으면 더 강력한 돌파력이 나옵니다.


돌파한다는 의식보다

집중한다는 의식의 강도가 훨씬 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잡념이 섞이는 것은

이러한 집중이 깨지는 것입니다.

밀어붙이는 힘이 약해지고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해서 잡념을 죄악이라고 까지 얘기하는 겁니다.


우주는 쉬는 법이 없는데,

인간이 쉬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평생을 끊임없이 밀어붙여야 합니다.


3)

요즘 잡념이 많아져 생활패턴이 흐트러지고

또 게을러졌는데,

다잡으라는 내용이 나오는군요.


잡념을 없애고,

10분을 하더라도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1. 단전에 의식을 주고

2. 혼신의 힘으로 마음을 모아서

3. 깨고 나간다.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잡념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입니다.



"수련시 잡념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 10분을 해도 잡념이 없이 깊이 드는 것이 참수련이다.


 집중을 가벼이 해서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전에 의식을 주고 

 혼신의 힘으로 마음을 모아서 

 깨고 나가야 한다.


 언제나 돌파력은 

 집념으로 집중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이 돌파력은 

 의식적인 경우보다 무의식적인 경우에 훨씬 더 크다.

 돌파한다는 의식보다 집중한다는 의식이 강도가 훨씬 세기 때문이다.


 우주는 변화한다.

 우주의 발전은 

 인간의 발전이 없으면 까마득한 곳에 있는 것이 되고 만다.

 우주의 회전 속도는 인간의 상상을 넘는다.

 수십만, 수백만 Km/초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인간은 수련의 길에 들어

 평생을 끊임없이 호흡으로 밀어붙여야

 말석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우주는 쉬는 법이 없다.

 잡념은 그 자체가 죄악이니라.

 - 알겠습니다.


 어찌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이냐?

 -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볼 것이니라." [본성과의대화2, 212]-[한국의선인들5, 70]


본성과의 대화. 2

저자
문화영 지음
출판사
수선재 | 2010-07-2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본성과의 대화』제 2권. 이 책은 도서출판 수선재에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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