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기회
"인간은 하늘을 속이려 해도
하늘은 인간을 속이지 않는다.
하늘은 항상 정확하며
항상 바른 길로 가고
항상 정해진 대로 가고 있다.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된 일인 것 같으나
인간은 자신이 인간임으로 인하여 변수가 있는 것이다.
이 변수는 인간을 키우기도 하고 주저앉히기도 한다.
키울 수 있는 힘이 작용할 때는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용납이 가능하나
그렇지 않을 때는
무리가 용납되지 않는다.
무리는 그것이 뒷받침되는 경우는
일생에 세 번 정도가 있는바,
이 세 번의 경우를
본인이 알면 사용이 가능한 것이요,
본인이 모르면 전부 그대로 흘러가 버리기도 한다.
모두 그대로 보냄이 하하품이요,
한 번 잡으면 하품,
두 번이 중품,
세 번이 상품,
세 번 이상이 상상품이다.
기회는 본인이 알며
항상 준비하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것이고,
하늘이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다리를 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회는 준비하고 노리는 자만이 잡을 수 있느니라." [본성과의대화2, 99]-[한국의선인들4, 225]
1)
"하늘은 항상 정확하며
항상 바른 길로 가고
항상 정해진 대로 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된 일인 것 같으나
인간은 자신이 인간임으로 인하여 변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변수의 역할은
"인간을 키우거나 주저앉히는 것"인가 봅니다.
이 변수로 인하여 인간이 급격히 진화하기도 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학교인 지구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특성입니다.
헌데, 이 변수가 작용을 할 때
보통은 순리대로 작용을 하고 무리해서는 안되는데,
특별히 "키우는 힘이 작용할 때"는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용납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무리란 "자신의 동원 가능한 역량을 넘는 것이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고비와 무리는 다르다>지만
이 시기는 무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즉 자신이 동원 가능한 역량을 넘어서 추진해도 받아들여진다는 것이겠죠.
이 때가 진화의 폭을 크게 넘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 "키울 수 있는 힘이 작용"하는 때,
무리가 허용되고 "그것이 뒷받침되는 경우는
일생에 세 번 정도가" 있습니다.
헌데, "언제나 기회는 항상 주위를 감싸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기회"<언제나 기회는 항상 주위를 감싸고 있다>라는 말도 있는데,
여기서는 기회가 일생에 세 번 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뭘까요?
이건 뭔가 특별한 기회인가 봅니다.
즉 보통의 기회는
자신의 역량 범위 내에서 잡는 것이지만,
이 경우엔,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도 용납이 되는 특별한 케이스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런 역량을 넘어서도 파워가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어떤 힘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즉, "키울 수 있는 힘"이 작용하는 때인 것이죠.
수련의 용어로는
'기운이 지원이 되는 때'인 것입니다.
그게 일생에 세 번 정도 있다는 거겠죠.
그 기회를 놓치면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셈입니다.
기회를 분기점이라고 예전에<기회를 포착하는 방법> 설명을 했었는데,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크게 방향을 틀 수 있는 분기점이라는 것이겠죠.
언제나 기회이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기회라는 것은
언제든지 길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작은 분기점들은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크고 작은 분기점도 종류가 있을 것이며,
때때로 한번에 크게 나갈 수 있는 고속도로 같은 걸 만난다면,
더 빨리 방향을 틀고 작은 노력으로도 상상외의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세번의 기회란
그런 시기를 말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하늘이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다리를 내려주신 것"이라고 표현하나 봅니다.
2)
"이 세 번의 경우를 본인이 알면 사용이 가능"하고,
모르면 그대로 흘러가 버린다고 합니다.
기회를 잡는 방법은 여느때와 같이
"준비하고 노리는" 것입니다.
준비하고 노리면 잡을 수 있고,
준비하고 노리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항상 기회는 본인의 노력의 최고 위치에서 포착이 되는 것"이고,
"항상 마음이 가라앉도록 노력한다면
기회의 포착은 빠를 수 있다."<기회를 포착하는 방법>
고 했습니다.
마음을 늘 가라앉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항상' 준비하고 노려야 합니다.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3)
하늘은 늘 자신의 정해진 길을 따라 가지만,
그 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변수입니다.
이 변수란 기회이기도 합니다.
기회란 늘 항상 주위를 감싸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역량의 범위내에서 가능합니다.
헌데 일생에 세 번 정도 특별한 힘이 작용하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키울 수 있는 힘, 에너지가 작용하는 때인데,
이 때는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 무리를 해도 용납이 되는 때라고 합니다.
이 때가 바로,
큰 진화, 점프의 기회이기도 할 것입니다.
기회란 만남이고 인연이고 타이밍이라고 했습니다.
살면서 있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 만남이겠지요.
때로는 배우자와의 만남일 수도 있고,
어떤 스승과의 만남일 수도 있고,
어떤 진리와의 만남일 수도 있고,
일생의 전환점이 되는 어떤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사건이라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일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그냥 지나치는 일상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하고 노리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발견하는 순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늘 깨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위의 흐름이 주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마도 요즘 많이 얘기되고 있는
광자대, 상승의 기회, 이런 것이 또 하나의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광자대란, 커다란 에너지 장이며,
그 자체로 지구 전체에 작용하는
'키울 수 있는 힘'일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기에 그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은
깨어있어야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항상 준비하고 노리고 있어야 합니다.
준비가 필요합니다.
2012년 2013년에 다가오는 그 시기는
그러한 커다란 전환의 계기이며, 기회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깨어있는 자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준비하고 노리는 자만이 잡을 수 있"습니다. ^___^
본성과의 대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