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위대하다.
'하늘은 항상 맑다.
인간의 마음이 흐려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지
하늘은 항상 열려 있으며
누구도 거부함이 없다.
번뇌에서 뜨면 하늘이 보인다.
번뇌에서 뜨는 방법은
모든 것의 해답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는 것이다.
나로 인해 비롯된 것은
해답 역시 나에게 있으며
나의 업으로 인한 문제는
내가 아닌 누구도 해결이 불가한 것이니라.
나는 위대하다.
모든 것이 내가 있으므로 가능한 것이지
내가 빠진 타(他)만으로 존재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모두 내가 채우고
다만 반드시 필요한 1% 내외, 즉 방법상의 문제만
타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가장 올바르게 생각한 것이다.
더욱 진전되면 100% 자신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야 한다.
타인은 결국 궁극적인 해결 방법은 아닌 것이다.
나는 나만이 가능한 것이다.
나는 내가 아닌 누구도 구할 수가 없는 것이다.
타에 의한 도움에 의존하면
갈증만 심해질 뿐 소용이 되지 않는 것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성을 구하라.' [본성과의대화1, 266]-[한국의선인들4, 105]
나는 내가 아닌 누구도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의 해답은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내가 있으므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로 인해 비롯된 것의 해답은 나에게 있다고 합니다.
나의 업으로 인한 문제는 내가 아닌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모두 내가 채우고 방법적인 문제 1%만 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더 진전되면 100% 자신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또 모든 것은 내가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나는 무겁습니다.
결국은 모든 것은 내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나'는 참 약하고, 보잘 것 없고, 힘이 없어 보입니다.
순간순간 모든 것을 놓고 싶어집니다.
힘들고 지칩니다.
그렇기에 수련이란
그러한 나의 힘을 키우는 것이고,
나의 그릇을 키우는 것인가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라 함은
그러한 나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또, 나의 믿음 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출발점인가 봅니다.
헌데,
자신감이란 나의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상태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는 것이라고 누차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하나 바뀌는게 참 어렵습니다.
어느새 나에 대한 기대수준을 세우고,
그 기대수준에 못 미치는 나로 인하여
힘들어하고, 실망하고, 자신없어하고 그렇게 됩니다.
나는 능력이 있어 위대하고,
능력이 뛰어나 믿을 만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저 나이기 때문에 믿을 만하고,
지금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믿는 이유는 단 한가지,
내가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못나고, 연약하고, 힘없는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해야 합니다.
지금의 나는 강력한 내가 아닙니다.
지금의 나는 그냥 그런 나 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냥 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그런 나에 맞추어서 상황을 꾸려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코앞의 일에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때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립니다.
그저 나는 지금의 자연스러운 나 입니다.
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그런 나이기에 위대합니다.
뭐가 대단해서 위대한게 아닙니다.
그냥 나이기에 위대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