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세운다는 것.
'확신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이니라.
이제부터 뜻을 세우는 일이 남았다.
이제 뜻을 세우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이제까지 생각하고 있던 것은 뜻이라고 할 수 없느니라.
뜻은 우주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속(俗)에서의 어떤 직책이나 자리에 대한 것은 감히 뜻이라고 할 수 없느니라.
참으로 뜻이란
그 힘으로 우주를 움직이는 것이어야 한다.
인간의 힘은 유한한 것 같아도 무한하다.
정신력이 우주에서 오는 '에너지'를 받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힘은 거의 '무한 에너지화' 한다.
이 무한 에너지는
이 우주에 없으면 저 우주에서라도 끌어올 수 있는 힘인 것이다.
노력해라.
노력으로
너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계속 정진해라.
가능하다.' [한국의선인들3, 284] - [본성과의대화1]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뜻을 세우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참 뜻은 스케일이 커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직책을 갖는다거나 어떤 위치에 오른다는 것은 뜻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뜻은 '우주'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주'시대가 되었습니다.
우주를 생각하고, 우주를 위하고, 우주를 움직이는 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내 생각의 범위가 어디까지 미치고 있는지 함 생각해 봅니다.
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 가족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있는지,
회사까지는 생각을 하는지,
지역사회나 국가를 생각하고 있는지,
지구를 보고 생각하고 있는지,
우주의 흐름을 생각하고 있는지,
아직 내 생각의 범위가 좁다면,
조금씩 넓혀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세수할 때,
수도꼭지를 한번이라도 더 잠그면,
그로 인해 지구의 물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있는지,
길에서 가로수에 호치키스로 붙여진 전단지를 보면서,
그로인해 힘들어할 가로수를 생각을 해 보는지,
그런 작은 관심이 내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겪는 이상기후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그로 인해 고통받는 지구인들의 아픔에 대해서 관심이 가는지...
그런 내 의식의 확장을 통해,
내가 세우는 뜻의 범위가 정해지겠지요.
그리고, 진정한 참 뜻을 세울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나의 뜻을 세운다면,
아무리 그 일이 커 보일지라도,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힘은 유한한 것 같아도 무한하다고 합니다.
인간의 역할은 흐름의 방향을 만드는 것이겠지요.
그 흐름의 방향을 이쪽으로 할 것인지, 저쪽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향을 제대로 잡는다면,
거기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디서든지 끌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우주에 없으면 저 우주에서라도 끌어올 수 있는 무한 에너지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에너지가 넘치더라도,
그걸 모아 발현시킬 수 있는 노즐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것이죠.
인간은 단지 그 노즐이 아닐까 합니다. 소방호스의 노즐...
그 노즐은,
자신의 뒤에 엄청난 용량의 물이 대기하고 있다고 믿고,
방향을 잘 잡고 그 쪽을 향해 뿜어대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태평양의 물을 끌어서라도 지원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노즐이 물이 없다고 생각하여,
불을 끌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뒤에 태평양까지 물을 연결해 놓았다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요.
뜻을 세우는 것은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인가?
우주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우주란 거창하지만 아주 작기도 합니다.
작은 내 이웃의 일이더라도, 그 의미를 우주의 하나로 본다면 그것이 우주의 일이됩니다.
우주를 위한다고 하여 큰 일만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관점에서, 보다 큰 관점에서,
작은 일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뜻을 세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 뜻을 세우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